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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07 서울 나들이 (6)
  2. 2008/07/04 연이은 술 이야기 - 남대문 시장 (6)

서울 나들이

Log 2008/10/07 12:29


역시 주말 잠깐 남대문에 다녀 왔어요. 집에서 홀짝 홀짝 마시던 술도 떨어져 남대문 주류 상가에도 들를겸 얼마전 친구랑 케이블에서 봤던 남대문 칼국수 골목도 한번 가보고 싶었고 겸사 겸사 남산에도 한번 다녀 오려고 집을 나섰죠.

항상 나오던 회현역 5번 출구 바로 근처에 있는 칼국수 골목을 한참 찾아 헤메대 겨우 찾았어요. 그리 크지도 않고 좁은 골목안에 숨겨져 있어서 지나다니면서도 사진에 보이는 곳이라고는 생각 하지 못했어요.

골목 위치는 대략 이쯤 입니다.



좁은 골목길 안을 들어 가면 칼국수 집들이 짧은 골목이지만 길게(?) 쭈욱~ 늘어서 있는데 아주머니들의 손님 잡기 때문에 잠깐 당황 했어요. 서로 앉으라는 목소리속에서 혼란스러워하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처음 봤던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앉았죠. 이럴땐 처음 본 곳으로 가는게 제일이라는... -_-


칼국수 집에 왔으니 칼국수를 먹어야죠. 냉면도 있고 비빔밥도 있고 칼국수도 있지만 냉면을 시키면 칼국수를 맛뵈기로 조금 주고 역시 칼국수를 시키면 냉면을 조금 줘요. 정신을 딴데 팔고 있어서 잘 듣지는 못했지만 비빔밥을 시키면 칼국수랑 냉면을 조금씩 주는 것 같았어요.



메인 메뉴인 칼국수 면발은 쫄깃하고 괜찮아요.


조금 있다가 살짝 냉면을 가져다 주셨어요. 정말 한 두 젓가락 정도? ^^ 가격은 4,000원 정도 였는데 개인적인 평가로는 맛이 없었어요.T_T 냉면은 설탕을 쏟아 놓으신 것 같았고 칼국수 면발만은 쫄깃 했지만 전체적으로 맛이 없었어요. 차.라.리 돈 천원정도를 더 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동네의 칼국수집이 좀 짱인 듯.. 하지만 한 번쯤은 먹어 볼만 하다는 생각이예요. 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먹겠지만요.


회현역 근처에서 3번 노란 버스를 타면 서울타워까지 올라 갈 수 있지만 한 번쯤은 걸어 올라 가고 싶어 회현역 부터 걸어 올라 갔어요. 서울 살면서 남산에 한 번 간적은 있었지만 서울 타워에 가본 적이 없어 거리 감각도 없고 길도 몰랐지만 그래도 잘 찾아 올라 갔어요. 남산 도서관 까지만 가면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으니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 갈 수 있어요. 거리도 생각보다 멀지도 않았어요.

올라가다 보면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전망대도 있지만 바라 볼 수 있는 건 건물들 숲뿐... 옆에 머리가 찍히신 분은 모르시는 분입니다. 도촬은 아니예요. -_-;;



주말이라 그런지 처음 가본 서울타워에는 사람이 바글 바글 거짓말 약간 더해 여름 성수기 해수욕장 만큼 있었어요. 전망대 올라가는 요금은 7,000원 내키지 않아 올라가진 않았어요. 돈이 없어서 올라가지 않은 건 아니 었...어요.



서울타워옆 전망대에 빽빽히 달려 있는 자물쇠들 이 자물쇠들의 주인들은 여러가지 모양의 자물쇠들처럼 여러가지 다른 모습의 사랑을 하고 있겠죠. 사람을 만나다 보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에 와서 서로 헤어지지 않으며 영원하기를 바랬던 좋은 마음만 기억한다면 ...

자물쇠들의 마음이 이쁘긴 하지만 자물쇠들 때문에 전망대의 기능은 상실 했다는.... ^^



기분 좋은 금요일인데 날씨는 잔뜩 흐리군요. 비는 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금방 비가 내려도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예요.

지난 주 토요일 잠깐 비가 내려서 약속이 취소 되어 버리고 허망하게 앉아 있던 전 갑자기 남대문으로 가기로 했어요. 예전부터 술을 사러 갈 생각은 많았는데 이런 저런 핑게로 가지 못했던 남대문 주류상가. 집에서 가끔 간단하게 칵테일을 마시고 싶었거든요. ( 물론 가끔 혼자 홀짝이며 마시는 소주도 맛있지만요. -_-; )

남대문 주류상가를 가는 이유는 일반 마트나 주류 판매하는 곳보다 싸기 때문이예요. 물론 현금으로 계산 해야 되죠. 카도도 받으시는데 현금보다 가격이 올라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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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타버려 이제는 볼 수 없게된 남대문.


찾아가는 길은 예전 포스팅
2005/03/02 - 블랙러시안 만드는 법 에 보면 나와 있으니 찾아 가실 분은 참고 하시면 될거예요.
얼마전에 얼핏 들은 얘기로는 일요일엔 열지 않는다는 소리도 들었었어요.

결론은 남대문 주류시장에 가서 보드카와 깔루아를 사왔어요.
보드카 750ml (1.8만) + 깔루아 1000ml (2.2만)

보통 가격이 보드카 1.9만 받으시고 깔루아는 2.4만 정도로 형성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처음 갔었지만 이 곳 저곳 가격을 물어 보며 돌아 다니다 각각 다른 가게에서 샀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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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취 할 수 있을 것 같은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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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오는 길에 집근처에서 샷잔과 칵테일 잔도 싸게 구매 했다는...
저녁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 블랙러시안을 한잔 만들어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담배는 끊었지만 이러다 알콜 중독자 되는 게 아닐까 걱정이라능...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