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The Chaser (2007)
log 2008/02/27 15:07
평일 오후 추격자를 보고 왔어요. 저녁 시간도 아닌 오후였는데 요즘 추격자가 평이 좋아서인지 평일인데도 객석은 꽉 차버리더군요. 제목을 보고 문득 외국 영화 도망자 (1993/미국) - The Fugitive 가 연상이 되었어요. 도망자에서는 도망자가 비중이 컷 듯 추격자에서는 당연히 추격자가 비중이 크겠죠. -_-;; 추격자인 김윤석 씨는 경찰도 아니고 착한 사람도 아닌데 흉악범을 뒤쫓아요 경찰은 똥 따위나 퍼 맞은 정치인 나부랭이 뒤치다꺼리 하기에나 바쁘죠. 제가 보기엔 이 영화는 그랬어요. 힘도 권력도 돈도 아무것도 없는 너희는 그냥 죽든 살든 알아서 살아가라는 씁쓸한 느낌이 들었어요. 어차피 현실 세계는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이 주인공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니까요.
영화와 연기 모두 좋았어요. 특히 김윤석 씨 연기 좋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송강호 씨 느낌이 좀 나는 것도 같은 게 송강호 씨가 연기했어도 어울렸을 듯싶지만 김윤석 씨 역시 영화와 잘 어우러졌다는 느낌이에요.
영화와 연기 모두 좋았어요. 특히 김윤석 씨 연기 좋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송강호 씨 느낌이 좀 나는 것도 같은 게 송강호 씨가 연기했어도 어울렸을 듯싶지만 김윤석 씨 역시 영화와 잘 어우러졌다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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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추격자
2008/02/27 23:30
선과 악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정도의 질문 메시지였습니다. 영화 속에서 쫓는 자는 사회적인 시선으로 봤을 때 상대적 약자인 여성을 이용하여 먹고 사는 거머리 같은 쓰레기이고, 쫓기는 자는 비뚤어진 생각과 욕망 때문에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살인마 입니다. 결론적으로 봤을 땐 둘 다 나쁜 놈들이죠. 그런데 한 명은 쫓는 입장에 있다 보니 영화를 보는 내내 저도 모르게 쫓는 사람을 선으로 인식하고 응원하게 되더군요. 둘 다 분명 나쁜 놈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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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movie]추격자,2008
2008/04/01 03:43
추격자 (The Chaser, 2008) 개봉:2008.02.14 장르:스릴러/액션 감독:나홍진 출연:김윤석/하정우/서영희 비오는 토요일. 잡생각이 너무 많아서, 꼭 출근해야 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느즈막히 회사에 나갔더랬습니다. 할 일을 마무리 하고 텅빈 사무실에서 큰 소리로 노래도 부르고, 혼자 놀고 있는데, 맨날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며 징징 대던 친구 녀석한테 메세지가 왔길래, 인심 쓰는 척(?) 영화를 보게 되었네요...







